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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편영화초청:맥(脈)

한국단편영화초청 : 맥()은 우리지역 혹은 세대별 다채로운 시선을 다룬 단편영화를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한국 영화의 맥을 짚어 보는 초청전 입니다.
  • 일 정
    2023. 09. 16.(토) 10:00~
  • 장 소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 1관
  • 대 상
    군민, 일반관객 (※ 선착순 무료 상영)
상영작 소개
  • 가난한 연인들
    가난한 연인들
    감독 문신구
    한국 | 드라마 | 15세이상 관람가 | 15분
    한 때, 잘 나가는 배우였던 그. 늙고 병들어 늘 죽음을 생각하며 바다만 바라본다.
    그 앞에 1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병석에 누워 죽음을 기다리던 젊은 여자가 나타난다.
    그녀는 살고 싶은 욕망을 다 초월한 듯 죽음을 그에게 이야기한다. 죽음을 초연하게 받아들인 젊은 그녀는 죽음을 생각하는 그에게 죽음이 축제라고 이야기한다. 어느 연로한 노배우가 시한부로 삶을 포기하고 자살을 도모하는 한 소녀를 만나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 친구야 청산가자
    친구야 청산가자
    감독 선우완
    한국 | 드라마 | 전체 관람가 | 20분
    우정이 깊은 광태와 봉구. 그들은 바닷가 벤치에서 매일 만나 그들만의 이야기를 하며 휴식을 취한다. 그런데 어느 날 봉구가 보이지 않는다. 광태는 걱정을 하며 다리에서 봉구를 기다린다. 멀리 나타난 봉구는 집을 하나 샀다고 이야기하며 집을 샀다는 곳으로 간다.
  • 헬로우 시스터즈
    헬로우 시스터즈
    감독 송경식
    한국 | 드라마 | 전체 관람가 | 35분
    순님이 고물을 줍는 구역에 어느날 부억이 끼어든다. 머리끄덩이까지 잡아가며 대판 싸움이 일어나고 싸움 끝에 둘은 정이든다. 독거 노인 순님이 나이가 아래인 부억에게 자신의 장례를 부탁한다. 부억은 단칼에 거절한다. 오는 순서는 있어도 가는 순서는 없다.
    누가 먼저 갈지 모른다는 것. 끈질긴 순님의 부탁에 부억이 순님의 집으로 이사 오고 둘은 언니 동생하며 친자매처럼 생활을 한다. 순님의 고향으로 여행도 간다. 그 행복이 순님이 죽을 때까지 계속 될 줄 알았다. 그러나 순님의 고향 뒷산에서 부억은 청천벽력의 고백을 한다. 자신이 췌장암 말기며, 6개월밖에 더 못 산 다는 것.
  • 시기막질
    시기막질
    감독 김혜나
    한국 | 드라마 | 12세이상 관람가 | 15분
    동수(신철진)은 실향민이다. 이산가족 만남의 날, 북에 두고 온 사랑하는 사람 정숙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기대 했지만, 명단에 있는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동수는 누군가에게 시기막질('심부름'의 북한 말)을 시켜서 북으로 편지를 전달하여 한다. 헤엄을 쳐서 북으로 가야 한다는 다소 황당한 임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 줄 사람이 있을까? 이때 돈을 노리고 태훈(송지혁)이 나타난다.
  • 도깨비가 산다!
    도깨비가 산다!
    감독 박현주
    한국 | 드라마 | 전체 관람가 | 12분
    학교폭력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시도한 철수는 코마상태에서도 쫓기다가 숨어든 창고에서 잠든 도깨비를 깨우게 된다. 도깨비는 도깨비 나라로 같이 가서 마음껏 놀자고 유혹한다. 철수는 도깨비 나라로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현실세계를 방문하는데, 놀랍게도 지금도 자신을 사랑하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도깨비 나라로 가는 길을 단념하는 순가, 코마에서 깨어난다.

    * 위 작품은 순창군에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 용만아 어디가니?
    용만아 어디가니?
    감독 경소희
    한국 | 드라마 | 전체 관람가 | 13분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랑하는 할머니를 만날 수 없게 된 용만은 서울에 사는 할머니를 만나러 길을 떠난다. 하지만 코로나는 점점 심해져가고 가족과 마을 사람들은 용만의 서울행을 막으려한다. 우려곡절 끝에 터미널에 도착하지만...

    * 위 작품은 순창군에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 갑자기 생긴가게
    갑자기 생긴 가게
    감독 박진서
    한국 | 드라마 | 전체 관람가 | 13분
    소원을 들어주는 물건을 파는 '갑자기 생긴 가게'가 갑자기 생겼다. 사물의 말이 들리는 알약을 구한 주인공이 친구와의 우정을 회복하는 따뜻한 이야기 <사물의 말>, 선생님을 향한 첫사랑의 감정을 첫사랑이 보이는 반지를 통해 그린 성장 이야기 <첫차>, 귀농 청소년의 어려움을 시간을 되돌리는 시계를 통해 그린 이야기 <시계> 이세편이 '갑자기 생긴 가게'에서 시작된다.

    * 위 작품은 순창군에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